3월 한국산업브랜드파워지수·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 1위…국내 3대 브랜드 지수 모두 석권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사진=롯데면세점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면세점은 10일 서울 중구 소공동 롯데호텔서울에서 열린 ‘국가고객만족도지수(NCSI)’ 시상식에서 면세점 부문 1위에 올랐다고 11일 밝혔다. 이로써 롯데면세점은 국내 3대 브랜드 지수를 모두 석권하는 영예를 안았다.

롯데면세점은 앞서 올해 3월 ‘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지수(K-BPI)’, 8월 ‘국가브랜드경쟁력지수(NBCI)’ 등에서도 면세점 부문 1위에 뽑혔다.

한국생산성본부가 주관하는 NCSI는 해당 기업 제품 또는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는 고객을 대상으로 서비스 품질과 가치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평가하는 지수다. 면세점 부문은 최근 6개월 이내 해당 면세점을 방문해 100달러 이상 상품을 구매한 경험이 있는 20세 이상 59세 이하 고객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롯데면세점은 80점을 획득해 1위를 거머쥐었다.

롯데면세점은 지난해 명동본점에 국내 최대 규모 VIP 휴게 공간인 ‘스타라운지’를 오픈한 데 이어 월드타워점에도 스타라운지를 신설해 서비스 혁신을 이뤘다. 유튜브 채널 ‘냠다른 TV’ 개국을 통해 2030 고객을 위한 새로운 콘텐츠 포맷을 제시했다. 고객 편의를 제고하기 위해 ‘LDF 페이’ 등 신규 결제 수단을 도입했다.

이 같은 고객 서비스 향상 노력이 이번 수상에 긍정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회사 측은 보고 있다.

이갑 롯데면세점 대표이사는 “고객 편의를 위해 전개한 다양한 활동으로 브랜드 경쟁력을 인정받은 것이어서 더욱 기쁘다”며 “롯데면세점은 앞으로도 고객 만족도를 최우선으로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기업 가치를 높이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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