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과 미세먼지 수치 상관관계 빅데이터로 분석해 미리 편성에 반영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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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롯데홈쇼핑이 ‘삼한사미’(3일 추위, 4일 미세먼지)에 대비할 수 있는 상품군 강화에 나선다. 롯데홈쇼핑은 기온과 미세먼지 수치의 상관관계를 빅데이터로 분석해 미세먼지가 심할 것으로 예상되는 날을 미리 추정해 편성에 반영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방송전 물량을 미리 확보해 미세먼지 농도가 오르기 시작한 지난 8일부터 ‘다이슨 퓨어쿨 공기청정기’를 시작으로 국내외 유명 브랜드 상품 판매를 본격화했다. 9일에는 ‘위닉스’ 신제품 공기청정기 ‘타워프라임’(26평형)을 론칭했다.

이 제품은 방송 60분 동안 주문수량 1100건, 주문금액 5억5000만원의 실적을 올렸다.

롯데홈쇼핑은 12일과 26일, 27일에도 공기청정기 등 미세먼지 관련 상품판매 방송을 준비하고 있다.

12일 오후 6시40분에는 바닥부터 실내공기까지 모두 정화한다는 콘셉트로 삼성 ‘제트 무선 청소기’와 ‘블루스카이 공기청정기’를 한 세트로 구성한 ‘올클린 패키지’를 단독 판매한다.

26일 오후 8시40분에는 ‘최유라쇼’에서 위닉스 프리미엄 공기청정기 마스터(30평형)를 단독 판매할 예정이다. 27일 오후 1시40분에는 ‘에브리봇 로봇 물걸레 청소기’를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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