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채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지난 6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광화문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몸을 움츠린채 출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목요일인 12일은 미세먼지 농도가 한층 옅어지겠으나, 북서쪽에서 내려온 찬 공기의 영향으로 전국 곳곳의 기온이 영하로 떨어지고 찬바람이 강하게 불겠다.

기상청은 "12일 서울·경기, 강원, 일부 충남과 전북 북부 내륙의 아침 기온이 전날보다 10도 이상 떨어지고 바람도 강하게 불 것"이라며 "체감 온도는 3∼5도 더 낮겠다"고 발표했다.

서울, 인천, 경기, 세종, 충남·강원·전북 일부 지역에는 이날 오후 11시부터 한파주의보가 발효된다.

이날 미세먼지 농도는 오전 전국이 강풍으로 인한 원활한 대기 순환으로 '좋음'을 보이겠다. 오후에 들어서는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지역별 최저·최고 기온은 △서울·경기 -5~4도 △강원영서 -6~8도 △강원영동 -4~6도 △충남 -4~5도 △충북 -2~5도 △전남 2~8도 △전북 0~6도 △경남 1~9도 △경북 -4~8도 △제주도 8~10도 △울릉·독도 2~6도 △백령 0~5도로 예보됐다. 

강풍 특보가 내려진 중부 해안, 경북 북부 해안, 울릉도는 계속해서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겠으니 시설물 관리 및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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