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대기확산 원할해 '좋음'~'보통'

전국 지역 대부분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지역 대부분이 영하권 날씨를 보이는 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 광장 앞 네거리에서 시민들이 두꺼운 옷을 입고 걸어가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3일도 겨울 추위가 이어지는 가운데 전국적으로 구름이 많겠으며 중부지방은 낮부터 차차 흐려져 밤에 수도권을 비롯한 중부 일부 지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은 “13일은 남부지방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겠으나 중부지방은 북서쪽에서 다가오는 기압골의 영향을 차차 받겠다”면서 “서울, 경기도와 강원도는 밤에 비(강원영서는 비 또는 눈)가 오겠고, 충청북부는 늦은 밤부터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날 밤부터 14일 새벽까지 예상 강수량은 5mm 내외로 적은 편이다. 강원 영서는 1∼5㎝, 경북 북동 산지는 1㎝ 내외의 눈이 내리는 곳도 있겠다.

아침 최저 기온은 영하 7∼2도, 낮 최고 기온은 4∼12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영하 3도, 인천 영하 1도, 수원 영하 4도, 춘천 영하 6도, 강릉 0도, 청주 영하 3도, 대전 영하 3도, 전주 영하 2도, 광주 영하 2도, 대구 영하 3도, 부산 2도, 창원 영하 1도, 제주 6도 등이다.
 
한낮 최고기온은 서울 6도, 인천 7도, 수원 6도, 춘천 4도, 강릉 10도, 청주 7도, 대전 8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9도, 부산 12도, 창원 9도, 제주 14도 등으로 예측된다.

미세먼지는 대기가 원활하게 확산하면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5일까지 남해안에서는 천문조에 의해 바닷물의 높이가 높겠으니 해안가 저지대에서는 만조 때 침수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동해 앞바다에서 0.5∼1.5m, 남해 앞바다에서 0.5∼1.0m로 일겠다. 먼바다 파고는 0.5∼2.5m, 남해 0.5∼1.5m, 동해 1.0∼3.0m 수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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