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H공사 제공)
(사진=SH공사 제공)

[증권경제신문=박현철 기자] 서울주택도시공사(SH공사)는 롯데건설 컨소시엄과 서울 강서구 마곡지구 마이스(MICE) 복합단지 건설 사업협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마곡 MICE 복합단지 건설사업은 서울 7대 광역 중심인 마곡지구 내 컨벤션센터, 호텔, 문화 및 집회시설 등 서남권역 내 MICE 인프라 구축을 통해 도시경쟁력을 확보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기 위한 마중물 사업이다.

이번 사업협약 체결로 롯데건설 컨소시엄은 앞으로 마곡 MICE 복합단지(대지면적 8만2724㎡)에 총사업비 약 3조3000억원을 투자해 개발 사업을 추진한다. MICE 복합문화공간으로 ‘글로벌 연구개발(R&D) 거점, 첨단기술과 연계한 문화, 예술, 메디컬 복합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마곡 MICE 복합단지는 세부 실시설계와 인·허가 절차를 거처 2021년 7월 착공 예정이며, 2024년 11월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SH공사는 "이번 사업협약 체결을 계기로 서울 서남권역에 부족한 MICE 인프라 구축으로 서울시 MICE 산업 경쟁력 확보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마곡지구 중심부의 랜드마크 시설로 개발될 수 있도록 협조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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