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코퍼레이션 부회장 이상기 대표이사 (사진=대림코퍼레이션 제공)
대림코퍼레이션 부회장 이상기 대표이사 (사진=대림코퍼레이션 제공)

[증권경제신문=박현철 기자] 대림코퍼레이션은 30일 이상기(54) 사장을 부회장으로 승진시키고 이준우(43) 부사장을 신임 대표이사에 선임하는 경영진 인사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이 신임 부회장은 부산 동인고, 서울대 원예학과 출신으로 지난 1997년 회사에 입사한 이래 물류사업부, 서비스사업총괄, 개발사업실 상사부문 등을 거쳤다.

그는 지난 2017년부터 회사의 대표를 맡아, 협력회사와의 상생경영을 강화하는 한편 경영쇄신을 주도하며 사업투명화에 기여해왔다. 특히 그는 임직원들과 직접 소통에 나서며 기업문화 개선을 주도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향후 부회장으로서 투명한 기업문화를 만드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대림코퍼레이션은 또 이준우 부사장에 대표이사를 맡겨 적극적인 투자를 통한 글로벌 디벨로퍼 사업을 가속화 한다는 계획이다.

이 신임 대표는 휘문고와 연세대 경영학과, 같은 대학 대학원을 나왔으며, LG전자 부장, STX그룹 상무, LS 사업조정부문장(상무) 등 주요기업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

그는 지난해 6월 대림코퍼레이션에 영입돼 COO(최고운영책임자)를 맡은 지 5개월 만에 전무에서 부사장으로 초고속 승진한 데 이어 회사의 대표이사에 이름을 올렸다. 이 대표는 전사적으로 강도 높은 경영혁신 활동을 추진해 나갈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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