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한라 제공)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조감도 (한라 제공)

[증권경제신문=박현철 기자] 한라가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아파트 신축공사’를 약 2109억원(세금 포함)에 수주했다고 30일 밝혔다.

용인역삼지역주택조합에서 발주한 이 사업은 경기도 용인시 처인구 역북동 용인역삼 도시개발사업구역 내 연면적 18만1409.54㎡에 지하 4층, 지상 43층 규모의 공동주택 5개동 1042세대와 오피스텔 138실, 부대복리시설 등을 신축하는 사업이다. 전 세대 전용 85㎡이하 중소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조합은 총 1042세대 중 조합원 물량(875세대)을 제외한 167세대를 일반에 분양할 예정이다. 한라는 내년 8월께 착공과 동시에 분양할 예정이다. 입주 예정은 2023년 11월이다.

단지는 용인 역삼도시개발지구 내 위치해 학교, 공원, 문화, 금융, 의료 등 생활 인프라가 풍부하다.

인근에 용인경전철 시청·용인대역이 위치해 있고, 사업지 반경 3㎞ 내 학교 13곳(초등7, 중등3, 고등3)이 위치해 교육 여건도 우수하다.

또 롯데시네마와 이마트, 용인중앙도서관, 시청, 세브란스병원 등 편의·문화시설도 가깝다. 앞으로 용인 테크노벨리 조성사업, SK하이닉스 용인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도 예정돼 있다.

한라 관계자는 “그동안 합리적인 공사비와 우수한 사업 조건을 내놓으며 조합아파트·재개발·재건축 시장에서 신뢰를 얻고 있다”면서 “용인역삼 지역주택조합에서 보내주신 믿음과 신뢰에 대해 성실 시공으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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