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간 협력사 상생기금 74억 가량 지급…"행복한 우리사회 만드는 것 경영의 궁극 목표"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사진=SK이노베이션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SK이노베이션(096770, 대표 김준)이 약 30억원 규모의 협력사 상생기금을 조성했다.

SK이노베이션은 13일 오후 SK 울산CLX 하모니홀에서 ‘2020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 전달식’을 열고 총 29억6000만원을 전달했다고 이날 밝혔다. SK이노베이션 구성원의 기본급 1% 기부와 매칭 그랜트 방식으로 회사가 출연해 조성한 1% 행복나눔기금 중 절반인 25억6000만원, 정부 및 협력사 공동근로복지기금 출연금이 더해졌다.

SK이노베이션-정부-협력사가 함께 조성한 공동근로복지기금은 추후 협력사들과 협의를 통해 협력사 구성원에게 도움이 되는 복지 프로그램으로 제공될 예정이다. 2018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SK이노베이션 협력사 상생기금은 3년간 총 74억7000만원이 지급됐다. 지원 대상은 1만5200명의 SK이노베이션 계열 협력사 구성원이다.

김준 총괄사장은 “SK는 ‘행복경영’ 아래 사회적 가치 추구 활동을 통해 모두가 더 행복한 우리 사회를 만들어 가는 것을 경영의 궁극적 목표로 하고 있다”며 “대기업과 중소기업 간 격차 해소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공동근로복지기금 시행을 위해 힘 써 주신 정부 및 협력사 관계자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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