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대체로 맑고 가끔 구름 많을듯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2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사진=뉴시스)
올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인 지난 12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한강변 나뭇가지에 고드름이 달려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6일 목요일은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북동부와 일부 강원지역을 중심으로 영하권의 맹추위가 찾아와 아침 출근길 매우 춥겠다. 낮 동안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올라 일교차가 10도 내외로 커져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이날 기상청은 "전국 아침 기온은 영하권으로 내려가 추울 전망"이라고 예보했다. 

서울 아침 기온은 -5도로 예상된다. 한파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 북동부와 일부 강원지역에는 아침 기온이 -12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복사냉각으로 기온이 떨어지고 낮 동안에는 햇볕으로 기온이 오르면서 내륙 지역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온도차가 10도 내외로 커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겠다"고 말했다.

날씨는 중국 북부지방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어 전국이 대체로 맑으나 가끔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0~0도(평년 -12~0도), 낮 최고기온은 2~8도(평년 1~9도)가 되겠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8도, 강릉 -1도, 청주 -4도, 대전 -4도, 전주 -3도, 광주 -7도, 대구 -3도, 부산 0도, 제주 4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도, 인천 2도, 수원 4도, 춘천 4도, 강릉 7도, 청주 3도, 대전 5도, 전주 4도, 광주 3도, 대구 6도, 부산 8도, 제주 7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을 유지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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