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강현실 이용한 놀이공간으로 상상력 자극…일루션 마술쇼와 키자니아 직업 체험도

(사진=신라호텔 제공)
(사진=신라호텔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제주신라호텔은 아날로그와 디지털을 융합한 ‘쥬라기 클래스’로 어린이 프로그램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고 20일 밝혔다.

지난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얻었던 ‘쥬라기 클래스’에 체험자의 선택에 따라 스토리와 결과가 달라지는 ‘인터렉티브 미디어 아트’를 도입했다. 아이들이 모래를 만지고 쌓으면 그에 따라 지형이 변화하는 ‘3D 공룡섬 증강현실’ 체험놀이는 상상력을 자극한다.

화면을 향해 공을 던져 공룡을 맞추는 게임도 준비돼 있어 또래 친구들과 경쟁하면서 활동적으로 움직이는 체험을 할 수 있다. 나무 조립(우드 크래프트)을 활용해 공룡 피규어를 만들어보는 등 다양한 촉감 체험도 가능하다.

영화에서만 보던 ‘벨로시랩터’(학명 ‘벨로키랍토르’) 공룡도 만나볼 수 있다. 제주신라호텔은 쥬라기 시대 배경의 공룡을 소재로 한 영화에 등장해 인기 있었던 일명 ‘벨로시랩터’의 실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준비했다. ‘쥬라기 클래스’는 오는 3월1일까지 매일 오전 10시, 오후 3시에 각각 2시간씩 연회장 월라홀에서 진행된다.

제주신라호텔에서는 국내 최정상급 마술사 최형배가 이끄는 일루션 마술쇼 ‘매지컬 판타지아’도 무료로 선보이고 있다. 3월12일까지 매주 화, 수, 목요일 오후 8시30분부터 약 70분간 진행한다.

제주신라호텔 유료 멤버십인 ‘블루 멤버십’ 회원이라면 아이와 함께 하는 직업 체험으로 풍성한 겨울 방학을 보낼 수 있다. 오는 3월31일까지 블루클럽 또는 프리미엄 블루 회원에게 제공되는 객실 이용권 또는 객실 할인 혜택을 이용하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키자니아’ 2부 입장권을 선착순 100팀에게 증정한다.

제주신라호텔 관계자는 “정보통신(IT)기기와 익숙한 요즘 아이들에게 친근하면서 교육적인 콘텐츠를 제공하고 있다”며 “겨울방학 동안 온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다채롭게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