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주길태 기자] PBA투어 7차 대회인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이 고양 소노캄고양에서 오는 23일부터 5일 동안 열린다.

‘웰컴저축은행 PBA-LPBA 챔피언십’은 다음 달 개최되는 ‘PBA파이널’ 출전 티켓을 얻을 수 있는 마지막 경기로, 참가 선수들에게 있어 매우 중요한 경기다. 이에 정규 시즌 마지막 경기 우승자에 대한 관심이 타 대회보다 상당히 크다.

우승자 못지않게 선수들과 당구 마니아들에게는 또 다른 관심사가 있다. 바로 ‘TS샴푸 퍼펙트 큐’의 첫 수상자가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한 것이다.

‘TS샴푸 퍼펙트 큐'는 세트제 경기에서 한 번의 큐로 해당 세트를 끝낼 경우 주어지는 특별 시상제도다. 지난 4차 대회인 ‘TS샴푸 PBA-LPBA 챔피언십’을 후원한 TS트릴리온이 PBA의 흥행과 선수들의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해 새롭게 신설해 진행하고 있으며, 아직까지 수상자가 나오지 않았다.

‘TS샴푸 퍼펙트 큐'를 수상하기 위해서는 상대 선수 점수가 0점인 상태에서 한 이닝을 한 큐에 하이런으로 끝내야 한다. 이닝에 상관없이 남자는 15점, 여자는 11점을 달성해야 하며, 서바이벌과 세트제에서 마지막 세트는 해당되지 않는다.

‘TS샴푸 퍼펙트 큐’는 당구의 홀인원이라고 표현하지만 현재까지 대회를 보면 한 큐에 세트를 마무리한다는 것이 어렵다는 것을 알 수 있다. 그러기에 ‘퍼펙트 큐’에 대한 명예, 그것도 첫 번째 수상자에게는 큰 영광이 아닐 수 없다.

'TS샴푸 퍼펙트 큐'를 달성한 남녀 선수에게는 상금 1000만 원이 지급된다. 남녀부 각 첫 달성자에 한해서만 시상한다. 따라서 이번 대회 남은 기간 우승자와 함께 ‘TS샴푸 퍼펙트 큐’ 수상자에 대한 관심은 더욱 커지고 있다. 또한 ‘TS샴푸 퍼펙트 큐’는 첫 수상자가 나올 때까지 계속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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