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우한폐렴관련주들이 오늘도 상승중이다. 마스크 관련 수혜주인 국제약품은 오늘 오전 09:08분 기준으로 전일대비 +19.96%(1,070원) 상승해 6,430원에 거래중이며 메르스/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수혜주인 서린바이오는 24.60%(2,330원) 오른 11,800원, 역시 마스크 관련 수혜주인 모나리자도 18.04%(790원) 오르는 등 대폭 상승중이다.

국제약품은 의약품 생산 전문업체로 항생제와 소화기용제, 비타민등을 주로 생산하는 기업이다. 주요 공시사항으로는 지난 해 6월 국세청의 세무조사 추징금으로 61억원을 부과받은 바 있으며 주가 상승에 관한 큰 공시사항은 없다. 중국폐렴이 확산되면서 항생제 관련주인 국제약품의 상승이 이루어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서린바이오도 제약 관련 종목이다. 서린바이오는 미산성염소산수 생성장치, 살균소독, 친환경 살균제를 연구,개발하고 있다. 서린바이오는 오늘 상승으로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주요 공시사항으로는 지난해 8월 주가안정과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10억원 규모의 자기주식 취득 신탁계약을 대신증권과 체결했으며 계약기간은 올해 2월 8일 까지이다. 서린바이오는 중국폐렴 관련 방역 수혜주로 상승한 것으로 보인다.

모나리자는 휴지,티슈, 기저귀, 키친타올을 주로 제조하는 업체이다. 한편 모나리자가 미세먼지 전용 마스크를 생산하고 있다는 소식에 주가 상승이 이어졌다.

22일 미국 질병센터는 “미국에서도 우한 폐렴 환자가 확인되었고 프로비던스 지역 센터에 격리돼 치료받고 있다” 고 전했으며 환자는 중국을 다녀온 미국 거주자로 확인 되었다. 어제는 필리핀에서도 ‘우한폐렴’ 의심 환자가 나오면서 전 세계가 비상에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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