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공동 참여 및 추진 예정

(사진=네이버 제공)
김상철 한글과컴퓨터그룹 회장(사진 왼쪽)과 박원기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네이버 제공)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네이버 비즈니스 플랫폼(대표 박원기)이 한글과컴퓨터(030520, 회장 김상철)과 손잡고 클라우드를 비롯해 스마트시티 등 미래 신사업 추진을 위한 협력관계를 구축한다.
 
NBP와 한컴그룹은 5일 서울시 강남N타워에 위치한 엔클라우드 스페이스(Ncloud Space)에서 박원기 NBP 대표와 김상철 한컴그룹 회장을 비롯한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양사 간 클라우드 서비스 사업 협력 및 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한컴그룹은 자사의 사물인터넷(IoT), 모빌리티 관련 솔루션들과 NBP의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의 공유주차 플랫폼인 ‘말랑말랑 파킹프렌즈’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의 IaaS 상품들과 네이버 지도 API 서비스인 ‘맵스(Maps)’를 접목한 고도화 작업을 추진한다.
 
또한 한컴그룹은 서울 스마트시티 모델 해외 수출을 위해 구성한 ‘서울 아피아 컨소시엄’ 의장사로서 NBP와 함께 국내외 스마트시티 프로젝트 사업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한컴그룹은 자사의 IoT 디바이스 관리 플랫폼 ‘NeoIDM(네오아이디엠)’에 네이버 클라우드 플랫폼을 결합해 국내외 도시의 요구사항에 맞춘 차세대 스마트시티 모델을 제시할 계획이다.
 
이 외에도 양사는 사업협력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적정 사업영역 발굴 및 조사를 수행하고, 정기협의체를 구성해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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