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무역과 MICE 중심지 삼성동서 비즈니스 고객 및 국내외 관광객 흡수 예정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호텔신라는 오는 4월1일 신라스테이 삼성을 개관한다고 18일 밝혔다. 전국 12번째, 서울 7번째로 개관하는 호텔로 국내 무역과 MICE의 중심지인 삼성동에서 국내외 비즈니스 고객을 맞을 채비를 마쳤다.
신라스테이 삼성은 지하 3층부터 지상 21층까지 운영된다. 총 309개 객실과 뷔페 레스토랑 ‘카페(Cafe)’, 라운지 바, 피트니스 센터, 비즈니스 코너, 미팅룸으로 구성된다. 특히 모션베드, 65인치 TV, 콘솔 게임기, 사운드바를 비치해 다양한 엔터테인먼트를 즐길 수 있는 ‘컴포트 레저룸’을 새롭게 선보인다.
최상층(21층)에 프론트 데스크를 비롯한 로비 공간으로 꾸며 차별점을 뒀다. 도심의 탁 트인 전경과 함께 호텔에서의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같은 층에 24석 규모의 루프탑 테라스도 배치했다.
호텔은 코엑스 컨벤션 센터 및 무역센터와 인접하고 2호선 삼성역으로부터 도보로 단 1분, 9호선 봉은사역으로부터는 약 10분 정도 소요되는 위치에 자리한다. 도심공항터미널도 인접해 있어 강남을 포함한 서울 전역과 인천·김포국제공항으로의 이동이 용이하다.
신라스테이 삼성은 비즈니스 출장객과 쇼핑몰, 백화점, K팝 공연장, 종합운동장, 봉은사 등 주변 관광 문화 시설을 방문하는 국내외 관광객을 흡수할 예정이다. 삼성동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3개 노선 중 2개 노선이 교차하고, 영동대로 복합환승센터 건설 등 각종 교통 개발이 예정돼있어 풍부한 유동인구를 바탕으로 중장기적으로 더 많은 수요를 기대할 수 있다.
한편 신라스테이는 지난 2013년 신라스테이 동탄을 오픈한 이후 총 11개 호텔을 운영하고 있다. 신라호텔의 품질과 서비스를 실용적으로 담아낸 신라스테이는 빠른 기간 내 국내 대표 비즈니스 호텔로 자리잡으며 2015년부터 4년 연속 흑자를 달성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