큰 일교차로 건강 유의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낮 최고기온이 14도까지 오르며 포근한 날씨를 보인 지난 14일 오후 경기 수원시 팔달구 수원천에 나들이 나온 시민들이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얼음이 녹아 물이 될 정도로 따뜻한 봄기운이 찾아오는 절기 ‘우수’인 19일 수요일은 전국이 맑고 낮 기온은 영상 10도 안팎까지 올라 포근하겠다. 다만 일교차가 클 전망이라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하겠다. 

기상청은 "전국이 가끔 구름 많겠다"며 "서풍이 불면서 낮에 기온이 평년보다 2~4도 높은 10도 내외로 포근하겠다"고 예보했다.

낮 기온은 8~12도(평년 5~10도)로 관측된다.

주요 지역 낮 최고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9도, 수원 10도, 춘천 9도, 강릉 11도, 청주 11도, 대전 10도, 전주 9도, 광주 10도, 대구 11도, 부산 12도, 제주 11도 등으로 예측된다.

일부 눈이 쌓인 지역에서는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다. 교량이나 주택가 이면도로 등에서도 빙판길이 있을 것으로 보여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하겠다.

아침까지 내륙 지방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오전까지 동해 전 해상과 남해 동부 먼 바다에서는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이 높이 이는 곳이 있겠다. 또 20일까지 동해안과 제주도 해안에는 너울에 의한 매우 높은 물결이 해안도로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을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 앞바다와 먼 바다에서 0.5~3.5m, 1.5~4m로 예상된다. 남해 앞바다와 먼 바다 물결 높이는 0.5~1.5m, 0.5~3.5m로 전망된다. 서해 앞바다와 먼 바다는 0.5~1m, 0.5~2m 높이로 물결이 일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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