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드라마 '두 번은 없다' 방송 캡처
사진=드라마 '두 번은 없다' 방송 캡처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드라마 '두 번은 없다' 후속, 몇부작, 인물관계도, 재방송, OST, 시청률 등에 대한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낙원 여인숙이 구성호텔을 향해 반격을 시작했다.

'두 번은 없다' 57~60회에서는 결혼식장에서 해리(박아인)를 기다리던 우재(송원석)에겐 신부 대신 도희(박준금)가 보낸 깡패들이 찾아왔고 우재는 결국 병원으로 실려가 수술을 받았다. 수술이 끝난 후, 앞으로 골프 선수를 계속하기 어려울 것이라는 의사의 소견에 풍기는 "구성호텔 인간들은 천벌을 받아야 돼! 악독하고 끔찍한 것들!"이라며 분노를 드러냈다. 

한편, 해준은 해리에게 우재의 소식을 전했다. 병원을 찾아온 해리와 마주친 해준은 대표이사 자리에 대한 욕심과 나왕삼(한진희)과 도희의 뜻을 거스를 자신이 없어서 결혼식에 가지 못했다는 그녀의 고백에 "그 욕심의 대가가 얼마나 큰지, 평생 후회하면서 살 거야"라고 일침을 날렸다. 여기에 풍기는 우재의 결혼식장에서 발견한 CCTV자료를 경찰서에 제출하면서 시청자들의 몰입도도 더욱 높아졌다. 

그 결과, 구성호텔에 위기가 한꺼번에 찾아오기 시작했다. 도도희는 경찰에게 체포되었고, 왕삼은 노스스카이 그룹 회장과 만나는 자리에게 그 정체가 다름아닌 거복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다. 여기에 거복은 왕삼에게 구성호텔의 모든 회계 자료를 최고의 전문가들이 검토 중이라는 선전포고를 날려 짜릿함은 더욱 배가되었다. 이뿐만이 아니다. 해준은 우연히 박하의 방에서 진구 구두 속에 있던 USB를 발견하고, 그 안에는 자신의 엄마 인숙이 운영하는 구성 갤러리의 모든 회계자료가 담겨 있다는 것을 알아냈다. 그리고 인숙을 찾아가 자신이 그 자료를 가지고 있다는 사실을 알리며 자수를 권하는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은 최고조에 달했다. 

두 번은 없다는 총 72부작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시청률은 60회 기준으로 13.2%를 기록했다.

'두 번은 없다'는 서울 한복판의 오래된 '낙원여인숙'에 모여든 투숙객들이 인생에 '두 번은 없다'를 외치며 실패와 상처를 딛고 재기를 꿈꾸는 유쾌, 상쾌, 통쾌한 사이다 도전기를 그린 드라마로 등장인물로는 윤여정, 박세완, 곽동연, 오지호, 예지원, 박아인, 송원석 등이 출연해 열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두 번은 없다' 후속은 알려진 바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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