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서울 지역에 비가 내린 지난 1월 6일 오전 서울 중구 세종대로 일대에서 시민들이 우산을 쓴 채 걷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24일 월요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다가 낮 12시부터 차차 흐려져 밤이 되면 전국 대부분 지역에 비가 올 전망이다. 이날 서울 아침 기온은 2도에서 한낮에는 13도까지 오르는 등 전국 오전과 오후의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차이나 건강관리에 유의해야겠다.

오후 6시부터는 전라도에서 비가 시작돼 전국 대부분 지역(강원 영동·제주도 제외)으로 확대되겠다. 

기상청은 "아침 기온은 밤 사이 복사냉각에 의해 기온이 떨어져 영하권의 날씨를 보이는 곳이 많아 춥겠다"며 "낮에는 일사에 의해 기온이 올라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차가 10도 이상 크겠으니 건강관리에 유의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아침 최저기온은 -5~5도(평년 -6~3도), 낮 최고기온은 10~17도(평년 6~11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인천 3도, 수원 -1도, 춘천 -3도, 강릉 5도, 청주 -1도, 대전 -2도, 전주 0도, 광주 0도, 대구 0도, 부산 5도, 제주 5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3도, 인천 11도, 수원 14도, 춘천 11도, 강릉 16도, 청주 15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7도, 대구 16도, 부산 16도, 제주 17도다. 

오후 6시에는 전라도에서 비가 내리기 시작해 이후 전국 대부분 지역으로 확대되겠다. 예상 강수량은 오후 6시부터 25일 0시까지 전국(강원영동·제주도 제외)에서 5~10㎜다. 

기온이 낮은 강원산지에는 눈이 쌓이는 곳이 있겠다. 

강원영동과 일부 경북에는 이날 비가 내리기 전까지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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