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온 평년과 비슷…서울 아침 7도, 낮 8도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난 2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지난 2월 25일 오전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시민들이 출근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0일 화요일은 전국에 비가 내리다가 오후에 그치겠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충청권에서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기상청은 "새벽부터 내린 비가 오후까지 이어져 서쪽지방은 낮 12시~3시쯤 그치기 시작하고 나머지 지역은 오후 6시~9시께 개일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비가 오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많겠으니 건강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 바란다"고 덧붙였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과 경기·강원영서·충북 등이 5~10㎜, 충남과 남부지방·울릉도·독도가 10~30㎜, 강원영동과 제주가 20~60㎜ 수준이다. 

기온은 평년 수준(아침 -3~4도, 낮 8~13도)를 웃돌거나 비슷하겠다. 아침 기온은 5~11도, 낮 기온은 7~14도로 예상된다. 

주요 지역 아침기온은 서울 7도, 인천 6도, 수원 6도, 춘천 6도, 대관령 1도, 강릉 8도, 청주 7도, 대전 7도, 전주 7도, 광주 6도, 대구 8도, 부산 11도, 제주 10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9도, 수원 9도, 춘천 9도, 대관령 5도, 강릉 10도, 청주 9도, 대전 9도, 전주 7도, 광주 9도, 대구 12도, 부산 14도, 제주 11도다.

미세먼지는 수도권과 세종, 충청권이 '나쁨'을 기록하겠다. 이 중 서울과 인천, 경기북부 등 수도권은 오후부터 대기질이 나아지겠다. 그 밖의 권역은 '좋음'~'보통'으로 예상된다.

이날 서해와 남해 전해상과 제주앞바다에 바람이 풍속 10~18m/s의 바람이 매우 강하게 불고 물결도 2~4m로 높게 일며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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