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15층, 3개 동 규모…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상업시설 등 함께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조감도 (사진=현대엔지니어링)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를 연다.

11일 현대엔지니어링(대표 김창학)에 따르면 오는 13일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신원로에 선보이는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약 9만6,946㎡ 규모의 ‘현대 테라타워 영통’ 지식산업센터 모델하우스를 연다.

특히 3개 동으로 조성되는 이 지식산업센터, 기숙사, 뉴트로 라이프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여기에 수원시에서는 처음으로 현대엔지니어링의 ‘테라타워’ 브랜드 지식산업센터가 선보이는 만큼 일대 기업들의 관심도 높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이 들어서는 영통구 일대는 삼성디지털시티를 비롯해 다수의 협력업체가 위치해 있어 업체간 교류가 용이하고 이동시간이 짧아져 효율적 기업 운영이 가능한 것도 특징이다.
 
지하철 분당선 영통역이 인근에 위치해 대중교통 이용이 편리하며, 향후 2026년에는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원천역도 개통할 예정이어서 교통 여건이 더욱 향상될 전망이다. 또 용인~서울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등의 접근도 용이해 기업의 업무 교류는 물론, 원활한 물류 이동이 가능하다.
 
‘라이브오피스형’, ‘업무형’, ‘드라이브인형’ 등 3개 상품으로 구성되는데 ‘라이브오피스형’은 지상 4층~지상 15층에, 소규모 기업 특화상품으로 조성되며, 다락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업무와 휴식을 동시에 누릴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한다.

‘업무형’은 높은 층고(5.1~5.4m)를 적용해 공간 활용도가 높은 쾌적한 업무공간으로 만들 계획이다. 한편 저층부(지하 2층~지상 5층)에는 도어 투 도어(Door-to-door) 시스템을 적용한 ‘드라이브인형’으로 조성해 효율적인 물류이동이 가능하도록 할 계획이다.
 
‘현대 테라타워 영통’은 법정대비 주차대수 약 211%의 여유로운 주차공간을 확보한 것도 특징이다. 입주 기업 종사자들의 쾌적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단지 내 4층에는 옥상정원 등의 휴게공간과 피트니스실 등도 조성한다.
 
별도 동으로 조성하는 기숙사는 지상 4층~지상 15층, 총 310실 규모로 공급된다. 298실을 전용 24㎡ 이하의 소형 면적으로 구성했으며, 일반형과 다락형의 두 가지 타입으로 선보인다.

한편 현대엔지니어링은 2016년 10월 입주한 ‘문정역 테라타워 1차’를 시작으로 ‘테라타워’ 브랜드를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했다. 특히 대형건설사 중에서는 지식산업센터 브랜드 런칭을 본격적으로 한 첫 사례로 꼽히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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