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반성장 아카데미 통해 309명의 파트너사 실무자 교육 지원 등

롯데건설이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한 동반성장 아카데미의 교육장 (사진=롯데건설)
롯데건설이 파트너사를 위해 마련한 동반성장 아카데미의 교육장 (사진=롯데건설)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롯데건설이 모든 외주 파트너사의 하도급 대금을 현금으로 지급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롯데건설(대표 하석주)에 따르면 지난 2018년 우수파트너사를 대상으로 현금 지급 해온 것을 시작으로 매년 현금결제 비율을 높이는 와중에 ‘코로나19’ 여파에 따라 최근부터 모든 외주 파트너사로 현금결제를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무엇보다 롯데건설은 2011년부터 매년 파트너사와 공정거래 협약식을 진행하며 동반성장 발전방안 마련을 위한 자리를 가져왔다.

작년에는 경영개선 컨설팅을 통해 20개 파트너사의 역량 강화를 도왔고, 동반성장 아카데미 운영을 통해 309명의 파트너사 실무자에게 건설산업기본법 및 하도급법에 대한 이해 증진을 위한 교육을 지원했다.

또한, 롯데건설은 파트너사가 새로운 사업을 발굴할 수 있도록 자금도 지원하고 있다.

직접지원으로 약 50억 원 규모의 무이자 대여금을 운영해 파트너사에 단기 운영금을 지원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기업은행 자금예탁을 통해 총 540억 원의 상생펀드를 조성 및 운영하고 있다.

이는 롯데 출연금의 이자를 활용해 계열사와 거래하는 중소파트너사의 대출 이자를 자동 감면해주는 프로그램이다.

더불어 같은 날 롯데건설 한 관계자는 “대금 현금 지급은 파트너사가 효과를 바로 체감할 수 있는 지원책으로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파트너사의 자금 유동성 확보에 도움이 되고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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