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젠트' 진단시약…'카자흐스탄' 공급계약 이어 '중남미권' 계약 추진

(사진=네이버금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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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EDGC(245620, 대표 이민섭, 신상철)가 미국에서 코로나19 진단시약 납품협의에 들어갔다는 소식에 16일 코스닥 시장에서 52주신고가를 기록하고 있다.

EDGC에 따르면 체외진단 의료기기 계열사 EDGC 헬스케어는 관계사인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EDGC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해 해외 시장에 공급하고 있다.

EDGC는 앞서 카자흐스탄 업체와 진단시약 공급계약을 체결한 한 데 이어 현재는 EDGC 미주법인을 통해 북미와 중남미권역 파트너와 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진단시약 개발업체인 솔젠트의 유재형 대표는 “직접 개발·생산한 핵심원재료를 바탕으로 40여종 진단시약을 보유하고 있으며 상당수는 유럽인증(CE)을 획득했다”며 “이 같은 기술력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두 개의 코로나19 진단시약을 단기간 개발했으며 질병관리본부 긴급사용 승인과 유럽인증(CE)를 획득했다”고 설명했다.

EDGC 관계자는 “미국 캘리포니아 주정부와 솔젠트의 코로나19 진단시약 납품을 위해 협의중”이라며 “이미 미국 여러 병원에 테스트키트를 보내 성공적인 결과를 얻었다”고 말했다.

한편 16일 오전 11시 44분 기준 EDGC 주가는 전 거래일 대비 17.81%(1290원) 오른 8710원에 거래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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