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주주총회·이사회 개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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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KT스카이라이프(053210)가 김철수 전 KTH 사장을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선임했다.

17일 KT스카이라이프는 서울 상암동 본사 사옥에서 제19기 정기 주주총회와 이사회를 열어 김철수 대표이사를 포함한 총 8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김 신임 대표이사는 LG유플러스와 KT에서 방송·통신 분야 마케팅·유통 전문가로 역량을 발휘했으며, KTH에서는 최고경영자로서 콘텐츠 유통사업과 커머스 사업의 턴어라운드를 이뤄낸 전문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LG유플러스 컨버전스사업단장 △LG유플러스 매스서비스(MS) 본부장 △LG유플러스 자문 △KT 고객최우선경영실장 △KT 커스터머부문장 △KTH 대표를 역임했다.

이와 함께 이날 주총에서는 기존 이사진 임기 만료에 따라 총 8명의 이사를 선임했다. 사내이사는 김 대표와 함께 △홍기섭 전 KBS보도본부장이 조건부 선임되고, 사외이사로는 △김태용 법무법인 화현 대표변호사와 △국은주 KBS 전략기획실장 △박인구 동원그룹 부회장 △권행민 전 대림대학교 사무처장이 정해졌다. 기타비상무이사 자리에는 △송재호 KT 미디어플랫폼사업본부장과 △안치용 KT 영업본부장이 올랐다.

김 대표는 “KT스카이라이프의 유통력과 상품경쟁력 혁신을 통해 마케팅 본연의 역량을 강화시키겠다”며 “방송과 콘텐츠 등 기존의 사업영역을 넘어 신성장 동력을 확보하고 다양한 가능성에도 적극 도전하여 급변하는 유료방송 시장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주총에서는 '2019년 재무제표 승인의 건'을 의결하고 보통주 1주당 350원의 현금배당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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