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주요 상권 5개 점포 우선 적용…화장품·건기식 등 100여종 주문 가능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GS리테일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 랄라블라가 요기요와 손잡고 배달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17일 밝혔다.
신촌, 홍대, 잠실, 신림, 구로디지털 등 서울 주요 상권 5개 점포가 우선 서비스를 시작하며 브랜드 세일 화장품, 월별 행사 상품, 미용 소품, 건강 기능 식품 등 100여종을 주문할 수 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주문건에 대해 배달 가능하다. 최소 주문 가능 금액은 2만원, 기본 배송비는 4300원이다. 랄라블라는 배송 제휴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구매 금액이 3만원 이상인 주문 건에 대해 무료 배송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내달까지 배송 가능 상품을 200여종으로 확대하고 시범 운영을 통해 전국 점포 서비스 확대를 검토 중이다.
GS리테일 관계자는 “화장품 이용 고객들은 같은 상품을 주기적으로 구매하는 경우가 많아 온라인몰 등을 통해 비대면 구매도 많은 편”이라며 “언택트 소비 추세에 이번 배달 제휴가 큰 편의를 가져다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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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행우 기자
hhw86@koreasto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