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방송 캡처
사진=MBN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 방송 캡처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유혜정 전남편 서용빈, 유혜정 나이, 딸이 주목받는 가운데 유혜정의 딸 서규원이 엄마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11일 첫방송된 MBN ‘우리가 다시 사랑할 수 있을까 시즌2’에서는 배우 유혜정, 미스코리아 출신 이지안, ‘보이스퀸’ 우승자 정수연이 새 멤버로 합류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서규원 양은 "안녕하세요. 저는 배우 유혜정씨의 딸 서규원입니다"라고 첫 인사를 건넸다. 엄마를 꼭 빼닮은 붕어빵 외모가 이목을 집중시켰다. 

그는 출연한 이유에 대해 "옛날처럼, 예전 엄마의 화려하고 예뻤던 모습으로 돌아갔으면 하는 마음에서"라고 솔직히 털어놨다. 

이어 서규원은 “부모님의 이혼 후 엄마가 그렇게 살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했다”며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것도 완전히 찬성한다"라고 엄마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드러냈다. 

유혜정 가족은 함께 캠핑을 떠났다. 낚시를 하던 서규원은 "옛날 영화 '자귀모'를 보는데 엄마가 나오더라"고 말했고, 유혜정은 "그때 배 속에 네가 있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당시엔 결혼 전 임신이라 알릴 수 없었다. 임신 7개월까지 그 사실을 숨기고 44사이즈 옷을 맞춰 입고 활동했다. 거의 못 먹었다”고 털어놔 모두를 놀라게 했다.

서규원은 "엄마 아빠가 이혼했지만 난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엄마와 아빠도 빈자리를 메워주려고 노력을 많이 하셨다는 걸 알고 있다. 되돌리고 싶은 순간이 없을 만큼 다 좋았다. 너무 감사하다"고 진심을 드러냈다. 

유혜정은 1999년 프로야구 선수 서용빈과 결혼했지만 결혼 8년 만인 2007년 이혼했다.

한편 유혜정 나이는 48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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