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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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이혜성 아나운서 연차수당, 전현무♥이혜성 나이차이가 관심인 가운데 이혜성 아나운서가 연차수당 부당수령으로 징계를 받은 일에 관해 공식 사과했다.

이혜성 아나운서는 11일 자신의 SNS에 "논란이 중심이 된 점에 대해 진심으로 죄송하다"라면서도 "천만 원을 부당수령했다든지, 휴가를 가놓고 휴가 처리를 '0'일로 처리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고 전했다. 

이 아나운서에 설명에 따르면 수기로 작성한 후 ESS 시스템에 상신해야 하는 휴가 신청표를 수기 작성만 한 후 시스템 상신을 누락했다는 것. 다시 말해 고의적으로 연차수당을 부당 수령한 것이 아니라 명백한 부주의에 의한 실수였다고 강조했다.

이 아나운서는 또 "제가 누락한 금액은 약 70만 원 정도의 대체휴무 일수에 해당하는 금액이며, 자체 신고 기간에 남아 있는 대체휴무로 사후 상신 처리를 완료했다"라면서 "연차수당을 부당 수령 후 반납한 것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밝혔다. 

연차가 높지 않은 이 아나운서가 대체휴무가 많은 이유에 대해서는 "그간 골든벨, 주말 스포츠뉴스 등 휴일과 주말 근무로 받은 대체 휴무들이 남아있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마지막으로 "연차수당 논란에 대해 나의 잘못과 부주의를 인정하며 심려를 끼쳐드려 정말 죄송하다. 앞으로 이런 문제가 재발하지 않게 할 것을 약속드린다. 지난 시간 동안 비판받은 문제인 만큼 개인적으로도 느낀 바가 크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 더욱 성숙하고 발전하는 언론인이 되겠다. 죄송하다"며 거듭 사과의 뜻을 밝혔다.

한편 이혜성 나이는 29세, 전현무는 44세로 15살 차이가 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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