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라스트 싱어' 방송 캡처
사진=MBN ‘라스트 싱어' 방송 캡처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조은새 나이가 주목받는 가운데 파파야 출신 조은새의 첫 무대가 공개됐다. 

19일 오후 방송된 MBN ‘라스트 싱어’에서는 15년 만에 연예계로 돌아온 조은새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주영훈은 조은새가 등장하자마자 “내가 아는 분 맞냐. 어렸을 때 나랑 추억이 있지 않냐”고 물었다. 조은새는 “맞다”고 답한 뒤 파파야 혜경임을 밝혔다

조은새는 "파파야 소속사의 재정적 문제가 있었다. 연예계가 싫어졌다. 그래서 엄마랑 공기 좋은 곳으로 내려갔었다. 그런데 어머니가 갑상선 암으로 제거 수술을 받으셨는데 그 꾀꼬리 같던 목소리가 안 나오셨다. 그래서 어머니 대신 노래를 부르기 위해 나왔다"라며 말했다.

엄마의 "예쁜 딸. 결과에 연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라"라는 통화에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 또 조은새는 "선천적으로 한 쪽 귀가 들리지 않는다. 귀가 안 들리는 핸디캡에 좌절했다면 나는 이 자리에 없었을 것이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조은새는 열정적 무대로 올 크라운을 받게 되어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게 됐다.

한편 조은새 나이는 41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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