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및 아시아지역 총 6개국 수출 확정돼 1차 양산 진행 중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수젠텍(253840, 대표 손미진)이 상승세다.

수젠텍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신속진단키트에 대해 식품의약품안전처(식약처) 수출허가를 받았다는 소식이 알려지며 25일 10시20분 기준 전일 대비 18.65% 상승한 1만9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수젠텍은 코로나19 항체 신속진단키트 ‘SGTi-flex COVID-19 IgG/IgM’가 한국 식약처의 수출허가를 받아 수출을 위한 모든 인허가 절차를 완료했다고 이날 밝혔다.

현재 수젠텍의 코로나19 신속진단 키트는 이탈리아·독일·오스트리아 등 유럽과 필리핀·태국 등 아시아지역 총 6개국에 수출이 확정돼 1차 양산을 진행 중이다. 이번 수출허가로 수젠텍의 양산 물량은 이상 없이 전량 수출될 예정이다.

한국에서 생산된 진단키트를 수출하기 위해서는 한국 식약처의 수출허가와 판매국가에서의 인허가가 필요하다. 수젠텍은 이미 유럽CE인증을 완료한 상태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식약처 수출허가를 통해 수젠텍은 사실상 전 세계 대부분의 국가에 실질적인 수출이 가능해졌다.

수젠텍 관계자는 “수젠텍의 ‘SGTi-flex COVID-19 IgG/IgM’은 IgG 항체와 IgM 항체를 동시에 진단하는 키트로 손끝혈이나 전혈을 ‘혈장분리’ 과정 없이 한 방울만 키트에 떨어뜨리면 10분내 코로나19 감염여부 신속으로 진달할 수 있는 신속진단키트라는 점이 부각되면서 해외 공급 요청이 급증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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