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도 물량 10만 테스트 공급, 30개 이상 국가와 협의 중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084650, 대표 진승현)가 25일 모로코 정부와 단독으로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모로코 정부와의 코로나 진단키트 공급계약 체결 소식에 이날 오전 10시56분 현재 랩지노믹스 주가는 전일 대비 9.70% 오른 1만8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회사는 모로코 대사관으로부터 코로나19 진단키트 공급에 관한 요청 공문을 접수했으며, 초도 물량 10만 테스트를 모로코 보건복지부에 직접 납품하게 됐다.

회사 관계자는 “이는 중동, 그리스, 이탈리아, 폴란드에 이어 다섯 번째 해외판매 계약으로 정부기관과의 직접 계약은 매우 의미가 깊다”며 “세계적인 확산 추세에 따라 현재 협의를 진행 중인 지역과 국가에서도 추가적인 주문이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캐나다, 호주, 일본, 스페인, 프랑스, 이스라엘, 아랍에미리트(UAE), 남아공, 체코, 우즈베키스탄, 크로아티아, 말레이시아, 베트남, 태국, 필리핀, 미얀마 등 약 30개 이상의 국가에서 코로나 진단키트에 대한 판매 요청이 있어 해당국가의 정부 또는 현지 딜러들과 협의 중이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