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허지웅 SNS
사진=허지웅 SNS

 

[증권경제신문=이경윤 기자] 방송인 허지웅이 'n번방 사건'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허지웅은 지난 24일 인스타그램에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그러면서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괴롭고요.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입니다"라고 덧붙였다.

허지웅의 글을 접한 누리꾼들은 "화이팅" "정말 이게 무슨 일일까요" "안타까운 사건입니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다음은 허지웅 글 전문

얼마나 고생이 많으세요.

우리 모두의 노력으로 전 지구적 위기를 극복해나가고 있습니다.

저는 집에만 있다 보니 살이 많이 올랐습니다.

최근 성착취 텔레그램 사건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고민이 많습니다. 괴롭고요.

이건 단지 성교육의 문제가 아니라 한국 사회 인성교육의 총체적이고 종합적인, 완전한 대실패입니다.

어떻게 해야 할까요.

하루빨리 많은 이야기들 함께 나누고 싶습니다.

곧 찾아 뵙겠습니다.

-허지웅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