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11월 출범 '이노빌트'…국내 17개사 23개 제품 인증

NI스틸 서울사무소 열린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 사용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이노빌트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NI스틸 유중모 부회장,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 NI스틸 배종민 대표이사(회장), 포스코 김상균 강건재마케팅실장)
NI스틸 서울사무소 열린 이노빌트(INNOVILT) 브랜드 사용협약 체결식에서 참석자들이 이노빌트 현판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있다. (사진 왼쪽부터 NI스틸 유중모 부회장,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 NI스틸 배종민 대표이사(회장), 포스코 김상균 강건재마케팅실장) / (사진=포스코)

[증권경제신문=노지훈 기자] 포스코가 국내 17개사 23개 제품을 강건재 브랜드 ‘이노빌트(INNOVILT)’인증제품으로 선정하고 고객사와 브랜드 사용협약을 체결했다.

25일 포스코(005490, 회장 최정우)에 따르면 앞서 전날 건설자재 제작회사인 NI스틸과 첫번째 이노빌트 브랜드 사용 협약식을 NI스틸 서울사무소에서 가졌다.

이날 행사에는 포스코 정탁 마케팅본부장과 NI스틸 배종민 대표이사(회장) 등이 참석해 양사간 협약을 체결하고 이노빌트 명판•현판 전달식을 갖는 등 이노빌트에 관한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

강건재는 빌딩, 주택과 같은 건축물이나 도로나 교량 등 인프라를 건설하는 데 사용된 철강제품을 말한다. 그러나 건축물의 골격이 되는 강건재는 밖으로 드러나지 않아 어떤 철강제품이 사용됐는지 알아보기 어렵다.

이에 포스코는 최종 소비자도 쉽게 알아보고 믿고 선택할 수 있도록 강건재 통합브랜드 이노빌트를 지난해 11월 출범시켰다.

이날 협약식에서 NI스틸 배종민 대표이사는 “NI스틸의 강건재 제품들이 우리나라 최초의 강건재 통합 브랜드인 이노빌트의 첫 인증 제품으로 선정돼 자랑스럽다. 기술개발 등 포스코와의 협력을 강화하고 강건재 시장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 함께 포스코와 고객사는 이노빌트 제품 판매 확대를 위해 온오프라인 공동마케팅도 추진한다.

오는 7월과 10월 각각 열릴 국내 최대 건축박람회 ‘코리아빌드’와 ‘포스코글로벌EVI 포럼’에서 이노빌트관을 마련해 공동 마케팅을 펼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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