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5년간 준중형 승용 시장 수요 32% 감소에도 기존 모델 월평균 판매량 2배 계약

(사진=현대자동차)
(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올 뉴 아반떼’의 사전계약 계약 첫 날 1만대를 넘어섰다.

26일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는 전날 전국 영업점을 통해 사전계약에 들어간 ‘올 뉴 아반떼’의 첫 날 계약대수가 1만 58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기존 아반떼 한달 평균 판매대수 5175대의 약 두 배에 해당하는 수치이며 6세대 아반떼 첫날 사전계약 대수 1149대의 약 9배에 가까운 수치이다.

여기에 1세대 엘란트라부터 이번 7세대까지 역대 아반떼 중 최대 기록이다.
 
특히 전세계적인 SUV 열풍으로 인해 최근 5년간(2015~2019년) 국산 준중형 세단 수요가 무려 32%나 감소한 시장 상황에다 코로나19으로 소비심리가 크게 위축된 가운데 달성한 것이어서 의미가 적지 않다.
 
이에 대해 현대자동차 관계자는 “금기를 깨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완전히 새로운 상품성을 바탕으로 합리적인 트림을 구성한 것이 고객들의 기대감에 부응하며 좋은 반응을 얻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