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낮 기온 20도 안팎 오르며 날씨 따뜻해져…평소 대비 약 한달 앞당겨 신상품 판매

(사진=CJ오쇼핑 제공)
(사진=CJ오쇼핑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3월 말부터 ‘얼리 썸머(Early Summer)’ 신상품 판매에 들어갔다고 26일 밝혔다. 여름 의류를 본격적으로 선보이는 시기보다 약 한달 이른 시점이다. 최근 한낮 기온이 20도 안팎으로 오르는 등 부쩍 날씨가 따뜻해지면서 봄과 여름 사이 계절에 입을 수 있는 간절기 상품을 일찍 준비했다.

이번 얼리 썸머 상품에는 면, 린넨, 사틴 등 청량감 있는 소재를 주로 사용했고 오렌지, 민트, 블루 등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시원한 느낌의 색상을 많이 기획했다. 제품은 재킷, 원피스, 티셔츠, 팬츠 등으로 다양하며 캐주얼한 디자인이 대다수다.

‘셀렙샵 에디션’에서는 린넨 재킷, 실켓 티셔츠, 사틴 원피스, 로고 티셔츠 등을 4월 초에 선보인다. 린넨 재킷은 프렌치 린넨 100% 소재를 사용해 고급스러운 광택감과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실켓 가공해 블라우스 같은 은은한 광택이 나는 티셔츠 4종 세트도 론칭한다. 사틴 소재 원피스와 셀렙샵 온라인몰 전용 상품인 아트웍 디자인의 로고 티셔츠도 내달 초 출시된다.

‘VW베라왕’에서는 린넨 소재 재킷과 배기팬츠, 풀오버 컬렉션을 론칭 예정이다. 재킷은 린넨과 텐셸 혼방 소재를 사용했으며 캐주얼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VW베라왕에서 처음 선보이는 린넨 혼방 팬츠는 세미 슬림배기 스타일로 실용성을 높였다. 썸머 풀오버는 늦봄부터 여름까지 입을 수 있는 니트 3종 세트 상품이다. 

지춘희 디자이너의 ‘지스튜디오’는 면 80수 소재의 플레어 재킷과 원피스를 내놓는다. ‘엣지(A+G)’에서도 린넨 소재의 슈트와 재킷, 7부 소재 블라우스 등을 4월부터 선보일 예정이다.

‘지오송지오’에서는 지난 24일 CJ오쇼핑 방송에서 아노락 트렌치코트를 론칭했다. 경량 아우터로 간절기에 활용도가 높은 상품이다. 첫 방송에서 35분 동안 약 1만5000개가 판매되며 이번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CJ ENM 오쇼핑부문 관계자는 “고객들이 시기에 맞는 최적의 패션 상품을 구매할 수 있게 하기 위해 얼리 썸머 제품을 기획했다”며 “지금부터 한여름까지 다양하게 입을 수 있도록 활용도 높은 다양한 스타일의 상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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