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사진=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증권경제신문=허상진 기자] 배우 왕빛나가 스스로 '미식가'로 생각하지만 남들은 '대식가'로 부르는, 그 이유를 확실히 증명했다.

왕빛나는 예리한 '맛 분석'으로 식객 허영만을 놀라게 한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빛나는' 외모를 지닌 자타 공인 연기 신, 배우 왕빛나와 함께 다양한 인종과 문화가 존재해 '작은 지구촌'이라고도 불리는 서울 이태원으로 향했다.

평소 음식을 좋아한다는 왕빛나는 "자칭 '미식가'지만 지인들은 '대식가'라고 말한다"고 했다. 지인들의 말을 증명하듯 그녀는 '가성비 갑'으로 유명한 알탕을 깨끗하게 먹은 뒤, 알찜에 밥까지 볶아 먹는 '먹고수'의 모습을 보여 식객 허영만을 깜짝 놀라게 했다. 알찜을 맛본 식객 허영만도 "사람을 꼬시는 맛이다"라며 수저를 놓지 못했다.

왕빛나는 본인을 미식가라고 자신한 만큼 예리한 '맛 분석'도 내놓아 식사를 할 때마다 식객 허영만을 넋 놓게 했다. 이태원의 명물 '존슨탕'을 맛보러 간 그녀는 존슨탕의 특별 비법인 사골을 고아 낸 육수를 맛보며 "곰탕맛이 난다"라며 정확히 육수를 알아맞혔다.

또한 왕빛나는 ‘빛나’는 외모와는 달리 털털한 매력도 대거 선보였다. 이태원 미군부대의 입맛을 책임졌던 바비큐 치킨을 먹으러 간 곳에서 치킨이 나오기도 전에 식객 허영만에게 맥주를 제안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치킨이 나오자 평소 치킨을 즐겨 먹지 않는 식객 허영만도 참숯의 향이 은근하게 올라오는 바비큐 치킨에 홀딱 반했다.

왕빛나의 나이는 1981년생으로 올해 40세다.

한편, TV CHOSUN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은 매주 토요일 오후 8시부터 본방송이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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