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은한 양파 풍미 리얼하게 살려내…중국서 연간 1000억원 넘게 팔려

(사진=오리온 제공)
(사진=오리온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오리온(271560, 대표 이경재)은 원물 양파를 넣어 맛을 낸 ‘예감 볶은양파맛’을 출시했다고 31일 밝혔다.

예감 볶은양파맛은 양파 원물을 달달하게 볶아낸 뒤 가루를 낸 후 과자 반죽에 넣고 별도 양념으로도 뿌려 은은하고 자연스러운 양파 풍미를 리얼하게 살려낸 제품이다. 

특히 한국인에게 익숙한 볶은 양파 특유의 달큰한 맛이 담백하게 짭짤한 감자칩 예감과 최고의 궁합을 이루며 씹을수록 조화로운 ‘단짠맛’을 느낄 수 있다. 

2001년 첫 선을 보인 예감은 튀기지 않아 더 담백하고 바삭한 식감으로 부담 없이 즐길 수 있어 출시되자마자 ‘구운 감자 스낵’ 열풍을 몰고 온 바 있다. 2009년부터는 중국에서도 판매를 시작, 연간 1000억원이 넘게 팔리는 ‘메가브랜드’에 이름을 올리며 글로벌 인기 스낵으로 자리매김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예감 볶은양파맛은 특유의 담백함으로 오랜 기간 사랑 받고 있는 예감을 한국인에게 친숙한 ‘은은한 양파맛’으로 새롭게 재탄생시킨 제품”이라며 “자극적이지 않고 중독성있는 맛으로 남녀노소 모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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