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진원생명과학(011000, 대표 박영근)이 코로나19 백신 개발 국책과제 우선협상자로 선정됐다는 소식에 이틀 연속 강세를 보이고 있다.

31일 오전 11시 03분 기준 전 거래일보다 29.41% 올라 1만285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종가는 9930원이다.

앞서 30일 진원생명과학은 "2020년도 질병관리본부 긴급 현안 지정 학술연구개발 용역과제인 '핵산백신 플랫폼을 활용한 코로나19 백신 후보물질 개발사업'에 우선순위 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고 발표했다. 이로 인해 장중 강세를 보이는 것으로 분석된다.

질병관리본부는 해당 국책과제를 통해 국내에서 핵산 백신 기술을 활용한 코로나19의 백신 후보물질을 신속히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진원생명과학은 지난 1976년 1월 설립, 1987년 11월 코스피 시장에 상장됐다. 지난 2015년 에볼라·메르스 DNA 백신과 2016년 지카 DNA 백신을 미국과 캐나다 등에서 임상 승인 받은바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증권경제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