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로퀸' 코로나19 치료제로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텔콘RF제약(200230, 대표 김지훈)이 3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미국 식품의약국(FDA)이 말라리아 예방 및 치료에 사용되는 ‘클로로퀸’을 코로나19 치료제로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는 소식이 알려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텔콘RF제약은 31일 오후 3시 기준 전일 대비 29.88% 상승한 6390원에 거래되고 있다.

텔콘RF제약은 클로로퀸 성분을 지닌 말라리아 치료제 ‘옥시퀸정’을 제조하고 있다.

일부 외신에 따르면 지난 29일 미국 식품의약국(FDA)은 코로나19 입원 환자에게 클로로퀸과 하이드록시클로로퀸 약품을 처방할 수 있도록 승인했다. 클로로퀸과 같은 계열인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은 말라리아 치료와 류마티스 관절염 예방 등에 사용된다.

이들 약품은 코로나19 치료 효과가 아직 뚜렷이 입증 되지는 않았으나 트럼프 대통령이 강한 지지 의사를 보임에 따라 승인이 이뤄진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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