즉시할인 혜택 적용 대상 넓혀 충성 고객층 확대 전략

(사진=CJ오쇼핑 제공)
(사진=CJ오쇼핑 제공)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CJ ENM 오쇼핑부문은 4월1일부터 고객 등급 별 혜택을 개편한다고 31일 밝혔다. 고객들이 선호하는 즉시할인 혜택 적용 대상을 넓혀 충성 고객층을 확대하겠다는 전략이다.

우선 3개월마다 선정하던 등급을 매월 선정으로 변경했다. 구매 건수와 구매 금액 기준의 선정 요건을 달성한 고객에게 더 빠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또 기존 플래티넘 등급 고객에게만 적용되던 ‘5% 즉시 할인’ 혜택을 골드 등급 고객(월 최대 1만5000원)까지 확대 제공한다.

우수고객을 위한 전용 쇼핑몰 혜택도 더욱 강화된다. CJ몰에서는 4월1일부터 3일간 플래티넘 등급 및 골드 등급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시크릿mall’을 운영한다. 이를 통해 TV홈쇼핑 주요 인기 상품을 매일 낮 12시부터 2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으며 명품 패션잡화 유명 브랜드도 최대 42%까지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또 시크릿mall에서 10만원 이상 구매 후 별도 이벤트에 응모하면 추첨을 통해 명품가방, 적립금 등 풍성한 경품을 증정한다.

회사 측은 이번 회원등급 개편을 시작으로 TV홈쇼핑 상품을 중심으로 하는 35~54세 여성고객중심의 패션·뷰티·식품 전문몰로 CJ몰을 특화해 나갈 예정이다. 기존 TV홈쇼핑 고객의 CJ몰 이용을 유도하고, 신규 고객을 위한 상품을 강화해 ‘여성 중심의 Trendy Lifestyle 특화몰’로 키워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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