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유럽 등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공호흡기 관련주 꾸준한 관심…3월31일 거래정지 되기도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인공호흡기를 생산하는 멕아이씨에스(058110, 대표 김종철)가 1일 장중 상한가를 기록했다. 멕아이씨에스 주가는 이날 오후 12시18분 기준 직전 거래일보다 29.92% 상승한 2만5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멕아이씨에스는 주력사업으로 중환자용 인공호흡기와 가정용 양압기 등 호흡치료기를 설계 및 제조·판매하고 있다. 

양압지속유지기는 산소치료가 필요한 경도환자, 중등도 저산소증 환자와 호흡곤란증 환자, 만성폐쇄성 폐질환 환자 등의 치료에 사용된다. 멕아이씨에스가 생산하는 양압지속유지기는 지난 3월17일 유럽 의료기기 인증(CE)을 받기도 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확산으로 인공호흡기가 부족하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멕아이씨에스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멕아이씨에스 주가가 큰 폭으로 오르자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회는 멕아이씨에스 주식을 투자위험종목으로 지정해 31일 하루 동안 멕아이씨에스 주식은 매매거래가 정지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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