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진단키트 생산업체 씨젠(096530, 대표 천종윤) 주가가 이틀째 급락 중이다.
1일 오후 3시 10분 기준 씨젠은 전 거래일보다 17.46% 떨어진 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때는 전일 대비 19.53% 급락한 8만9400원에 거래되기도 했다. 씨젠은 전날인 3월 31일에도 8.18% 하락 마감한 바 있다.
앞서 씨젠은 지난 3월 25일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서울 송파구에 위치한 씨젠 본사를 방문하면서 큰 관심을 모았다. 여기에 코로나19 진단키트 수출 기대감이 더해지며 주가도 큰 폭으로 상승해왔다.
3월 25일과 26일에는 각각 상한가로 장을 마쳤고, 27일 장중에는 사상 최고가인 14만1400원까지 치솟기도 했다.
한국거래소는 3월 26일 씨젠을 투자경고종목으로 지정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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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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