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바이오시스, '코로나 99.9% 살균' 실험 성공에 상한가

[증권경제신문=김하영 기자] 서울바이오시스(092190, 대표 이영주·이종덕)가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을 99.9% 살균시킬 수 있는 기술력을 공개하면서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2일 오후 3시 기준 서울바이오시스는 전 거래일보다 30.00% 오른 9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관계사인 서울반도체(046890)도 15%가량 상승 중이다. 

이날 서울바이오시스는 광반도체 ‘바이오레즈(violeds)’ 살균 성능 실험을 고려대학교 연구팀에 의뢰한 결과, 코로나19 바이러스가 30초 만에 99.9% 살균되는 결과를 얻었다고 밝혔다.

바이오레즈는 자외선 LED(발광다이오드)를 사물에 비추거나 공기정화 시스템에 LED칩을 장착해 박테리아를 비롯한 유해균을 살균하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이미 대장균, 황색포도상구균, 녹농균, 폐렴균 등 유해균을 99.9% 살균할 수 있다고 검증받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