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등했던 주가 조정 국면 들어선 듯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씨젠, 휴마시스, EDGC 등 코로나19 진단키트 관련주가 2일 동반 하락했다. 그 동안 급등했던 주가가 조정 국면에 들어섰다는 분석이 나온다.
2일 씨젠(096530, 대표 천종윤)은 전일 대비 4.44% 하락한 9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코로나19 진단키트에 쓰이는 원료 ‘뉴클레오시드’를 공급하고 있는 파미셀(005690, 대표 김현수)은 전 거래일 대비 3.67% 빠진 1만70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휴마시스(205470, 대표 차정학)는 전일 대비 12.41% 줄어든 2505원에, EDGC(245620, 대표 이민섭·신상철)는 12.65% 줄어든 1만48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수젠텍(253840, 대표 손미진)은 16.98% 떨어진 2만44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피씨엘(241820, 대표 김소연)은 전일 대비 7.71% 빠진 1만6150원에 거래를 마쳤다.
업계는 대부분 미국 식품의약국(FDA) 긴급사용승인(EUA·Emergency Use Authorization) 허가 목록에 국내 업체가 아직 게재되지 않은 데 따른 실망감이 주가 하락에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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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행우 기자
hhw86@koreastock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