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구충제 '이버멕틴'이 코로나19 바이러스를 사멸하는데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관련주 우성사료가 상한가다.

6일 오전 11시 35분 현재 우성사료는 유가증권시장에서 전일 대비 29.88% 오른 31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우성사료는 이 회사가 지분 35.75%를 보유한 우성양행이 합성구충제 이버멕틴 단일제(파라멕틴 펠렛)을 판매하는 등 코로나 바이러스 관련 소독제, 영양제, 항균제 등을 판매하고 있다는 소식에 관심을 모은 것으로 분석된다.

4일(현지시간) 사이언스 데일리 등 외신에 따르면 호주 모니쉬대학 생의학발견연구소 카일리 왜그스태프 박사는 세포 배양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이버멕틴에 노출되자 48시간 안에 모든 유전물질이 소멸됐다는 실험결과를 발표했다고 보도했다.

모니쉬대학 연구팀은 이 같은 연구 결과를 2일 학술지 '항바이러스 연구'를 통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코로나19 바이러스는 이버멕틴으로 인해 복제가 억제됐다.

이외에도 이글벳(29.82%), 제일바이오(29.88%) 등 이버멕틴 구충제 관련주가 강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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