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원 1명 사망한 것으로 확인…오는 10일 공장 재개 시기도 불투명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 (사진=현대자동차)
현대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전경 / (사진=현대자동차)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현대자동차 미국 앨라배마 공장 직원 1명이 코로나로 사망했다.

6일 현대자동차(005380, 대표 정의선, 이원희, 하언태)와 업계에 따르면 미국 앨라배마공장은 직원 1명이 코로나로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현대자동차 앨라배마 공장에서는 직원 1명이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아 지난 달 18일 가동을 전면 중단한 바 있다.

다만 이번에 사망한 직원이 당초 코로나에 감염된 직원인지 여부는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에 대해 현대차 측 역시 사망사례에 대해 개인정보 문제 이유로 명확한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무엇보다 지난 달 18일부터 가동이 중단되고 있던 상황인 만큼 사내 추가 확산 및 감염사례는 낮은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현대차 앨라배마 공장은 약 3000명의 직원이 근무하며 지난해 약 33만5500대 규모를 생산한 바 있다.

특히 지난 달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오는 10일까지 미국의 조치에 따라 공장가동을 중단한 뒤 재개키로 했었다.

하지만 현재 미국에서 30만명의 확진자가 나오는 등 전 세계에서 가장 심각한 양상을 보이고 있음에 따라 공장 가동 시기 또한 불투명해진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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