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유통망 지원 프로모션 마련

(사진=금호타이어CI)
(사진=금호타이어CI)

[증권경제신문=김성근 기자] 금호타이어가 자사 ‘타이어프로’ 대리점 지원에 나선다.

7일 금호타이어(073240, 대표 전대진)는 ‘타이어프로(Tire Pro)’ 전 대리점을 대상으로 오는 5월 31일까지 할부 수수료 전액 지원에 나선다고 밝혔다.
 
‘코로나19’ 여파로 경제적 위기에 처한 소상공인이 증가하는 가운데, 국내 소비 활성화를 위한 정부 정책 기조에 기반하여 유통망 지원을 위한 프로모션을 마련하게 됐다는 설명이다.

금호타이어는 타이어 구매 고객 대상으로 카드(KB/하나/현대카드)대상 12개월 무이자 할부 행사를 제공하고 있다.

기존 운영안으로는 해당 결제 처리건에 대해 대리점이 카드 할부 수수료를 일부 처리했지만, 2달 동안은 본사에서 100% 지원(1회 구매한도 120만원)하며 대리점과의 상생을 도모할 방침이다.
 
이에 금호타이어 한 관계자는 “현재 코로나19 확산으로 급격하게 움츠러든 소비 심리로 인해 어려운 경영 상황 속에서 내부고객인 대리점주들의 불안감을 최소화하기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했다.

이어 “프로모션뿐만 아니라 철저한 방역 등 현장에서 근무하는 금호타이어의 직원들이 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데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현재 외출을 자제하고 있는 고객들을 위해 ‘무료 교체대행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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