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2주 신고가 경신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사진=네이버금융 캡쳐)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코로나19 치료제로 말라리아 치료제인 '아지트로마이신'이 언급되면서 완전 의약품 제조업체인 국제약품(002720, 대표 남영우·남태훈·안재만)이 장 초반 급등 중이다. 국제약품은 전거래일에도 상한가를 기록했다.

9일 오전 11시 03분 국제약품은 전 거래일 대비 18.78%(1510원) 오른 9550원에 거래 중이다. 장중에는 9780원까지 올라 52주 최고가를 경신하기도 했다.

국제약품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 확진자에게 아지트로마이신 복용을 추천하면서 주목받았다. 지난 5일(현지시간) 트럼프 대통령은 백악관 코로나19 태스크포스 브리핑에서 심장질환을 앓고 있지 않은 코로나19 확진자에게 말라리아 치료제 클로로퀸과 유사한 하이드록시클로로퀸을 항생제 아지트로마이신과 함께 복용할 것을 추천한 바 있다. 

국제약품은 아지트로마이신 성분이 포함된 국제아지트로마이신정을 해외로 수출 중이다. 다만 해당 약품이 코로나19 치료에 효과가 있다는 명확한 근거는 아직 입증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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