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으로 '인공호흡기 관련주' 꾸준한 관심…미국으로부터의 구매 주문 증가할 듯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사진=네이버금융 갈무리)

[증권경제신문=한행우 기자] 멕아이씨에스(058110, 대표 김종철)가 미국 식품의약국(FDA)으로부터 인공호흡기 사용 승인을 받았다는 소식에 9일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이날 오후 12시50분 기준 멕아이씨에스는 전일 대비 4.25% 오른 2만45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인 8일 멕아이씨에스는 인공호흡기 ‘MTV1000’에 대한 미국 FDA 허가를 취득했다고 공시했다. 품목허가는 지난 2일 신청했고 등록은 6일(현지시각)에 이뤄졌다. 

앞서 미국 정부는 자국 내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와 관련해 한국에 의료장비 지원을 요청한 바 있다. 이번 승인으로 미국으로부터의 멕아이씨에스 인공호흡기 구매 주문이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회사 측은 “인공호흡기는 호흡곤란 환자의 호흡을 보조하고 지속적 혹은 간헐적으로 기계환기를 통해 환자의 호흡부전을 개선한다”며 “폐질환에 따른 저산소증(Hypoxia)에 빠진 환자에게 가습된 고유량의 산소를 공급해 기능적 잔기용량을 증가시켜 해부학적 사강을 감소시키는 방식으로 폐산소화를 도운다”고 설명했다. 

멕아이씨에스는 향후 미국 지역 내 유통망을 확보하고 미국 내 물류센터와 지사도 설립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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