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경기 등 미세먼지 일시 '나쁨'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기록한 지난 3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미세먼지 농도 '보통' 수준을 기록한 지난 3월 22일 오전 서울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시민들이 마스크를 쓴 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10일 금요일은 전국 맑은 가운데 건조한 날이 이어지겠다. 낮 동안 포근하겠으나 일교차가 10도 이상으로 매우 크겠다. 

기상청은 "전국에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지면서 매우 건조한 상태가 계속 유지되겠다"며 "낮 12시부터 밤 9시 사이 강원영서남부와 경상내륙에는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낮 기온은 전날(11~18도)과 비슷할 것"이라며 "대부분 지역이 15도 내외로 비교적 포근하겠으나 낮과 밤의 기온차는 10도 이상 매우 크겠다"고 전했다.

아침 최저기온은 2~9도, 낮 최고기온은 11~18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6도, 인천 6도, 수원 4도, 춘천 3도, 강릉 4도, 청주 6도, 대전 5도, 전주 5도, 광주 6도, 대구 6도, 부산 9도, 제주 9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6도, 인천 14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4도, 청주 17도, 대전 18도, 전주 17도, 광주 18도, 대구 16도, 부산 14도, 제주 15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대체로 '보통' 수준으로 전망된다. 다만 서울·경기도는 오전과 밤 일시적으로 '나쁨' 단계를, 부산·대구·울산은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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