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걀 제품 라인업 확대…동물복지 인증 축산농장에서 생산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사진=한국야쿠르트 제공)

[증권경제신문=이해선 기자] 한국야쿠르트(대표 김병진)가 ‘잇츠온 동물복지 유정란’을 출시하며 달걀 제품의 라인업을 2종으로 확대했다.

27일 한국야쿠르트에 따르면 잇츠온 동물복지 유정란은 양계전문 기업 조인과 한국야쿠르트가 합작해 선보인 제품으로 동물복지 인증 축산농장에서 생산한 달걀만을 엄선했다.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제는 높은 수준의 동물복지 기준에 따라 인도적으로 동물을 사육하는 소, 돼지, 닭, 오리농장 등에 대해 국가에서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 농장에서 생산되는 축산물에 동물복지 축산농장 인증 마크를 표시된다. 

해당 제품은 산란 2일 이내 달걀만을 집란 해 전국의 1만1000여명의 프레시 매니저를 통해 냉장상태로 신선하게 전달된다. 

포장지 겉면에도 포장일자가 아닌 산란일자를 표기해 손쉽게 확인 가능하다. 여기에 한국야쿠르트 중앙연구소 자체 품질 검사와 농림축산식품부의 무항생제 인증, HACCP 인증도 통과했다.

신승호 한국야쿠르트 디지털마케팅 부문장은 “먹거리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안정성이 검증된 신선식품만을 선보여 소비자의 만족도를 지속 높여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신제품 출시에 앞서 한국야쿠르트는 2018년 ‘잇츠온 신선란’을 선보인 바 있다. 이 제품은 아연, 망간, 철분이 풍부하게 포함된 미네랄 사료를 먹고 자란 닭이 낳은 달걀이다. 주령관리를 통해 키운 20~50주 미만의 건강한 닭이 낳은 달걀만 선별해 판매한다. 고객들의 재구매가 이어지며 지난해 출시 당시와 비교해 220% 이상 판매량이 늘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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