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지난 5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초여름 날씨를 보이는 지난 5월 1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광장 바닥분수에서 어린이들이 더위를 피하고 있다. (사진=뉴시스)

[증권경제신문=길연경 기자] 여름이 시작되는 ‘입하’ 전날인 4일 월요일은 전국 대부분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며 더운 날씨를 보이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오후부터 비가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은 "4일은 전국에 가끔 구름이 많겠다"며 "동풍의 영향으로 강원영동에는 오후 3~9시 사이, 경북동해안에는 오후 6~9시 사이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고 예보했다.

이어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25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아 조금 더울 것"이라며 "서울과 경기·강원, 일부 경북에는 건조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으니 산불 등 각종 화재예방에 유의하라"고 전했다. 

4일 강원영동·경북동해안의 예상 강수량은 5㎜ 내외다.

아침 최저기온은 14~18도, 낮 최고기온은 20~30도를 기록할 전망이다.

주요 지역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17도, 인천 15도, 수원 16도, 춘천 16도, 강릉 16도, 청주 16도, 대전 16도, 전주 16도, 광주 18도, 대구 17도, 부산 17도, 제주 16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26도, 인천 20도, 수원 23도, 춘천 27도, 강릉 25도, 청주 28도, 대전 28도, 전주 25도, 광주 27도, 대구 29도, 부산 24도, 제주 22도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단계를 보이겠다.

바다의 물결은 전 해상에서 0.5~2m로 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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