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첨자 서류 검토에 이어 정당 계약 기간 동안 '드라이브 스루' 통한 계약체결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정당 계약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현대건설이 대구광역시 중구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 정당 계약에 '드라이브스루' 방식을 도입했다 (사진제공=현대건설)

[증권경제신문=이상윤 기자] 현대건설이 분양 현장에 ‘드라이브 스루’를 도입했다.

4일 현대건설(000720, 대표 박동욱)은 대구광역시 중구 도원동 일원에 공급하는 ‘힐스테이트 도원 센트럴’에 사회적 안전망의 일환으로 분양부터 계약까지 단계적으로 위험요소를 최소화하는 프로세스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우선 견본주택을 방문하지 않고도 비대면, 비접촉으로 내부 평면과 인테리어 등 유니트 곳곳을 세부적으로 확인할 수 있는 ‘사이버 견본주택’을 도입해 2차 감염 경로에 대한 걱정 없이 안전하고, 편리하게 관람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당첨자 서류 검토에 이어 정당 계약 기간 동안에도 계약자들이 안전하게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드라이브스루(Drive-Thru)’ 방식을 도입하기로 했다.

이를 통해 계약자들은 유선으로 계약 내용을 설명하고, 동의를 받아 미리 작성한 계약서를 차에 탄 채 최종 확인하고 도장을 찍을 수 있는 등 비접촉, 비대면을 통해 계약 절차에 대한 간소화까지 이뤄내면서 계약자들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얻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건설 분양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한 수요자, 계약자들의 부담을 완화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를 해야 하는 점을 고려해 사이버 견본주택과 견본주택 방문 사전예약제, 당첨자 서류 검토와 정당 계약을 위한 드라이브스루 방식까지 도입하게 됐다”고 했다.

이어 “비대면, 비접촉을 통해 향후 계약자들이 안전하고 또 신속하게 계약 절차를 진행할 수 있도록 배려하면서 더욱 믿고 찾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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